{"subject":"ToHeart 2 SS - \ud0c0\ub9c8\ud0a4 \uc77c\uae30 \uc81c3\ud654","link":"http:\/\/natsue.egloos.com\/1774482"}
본 이미지는 본문과 심각하게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문은 PS2용 소프트 ToHeart2의 타마키 엔딩 이후 시점입니다.
미리니름의 우려가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에 돌아오자 오늘 입으라는 것일까.
깨끗하게 다림질된 상하의가 준비되어 있었다.
타카아키는 자신의 옷에 다림질하는 습관 따윈 없으니까,
당연히 타마키가 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무척이나 마음써 주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귀찮다든가 무겁다든가 하는 마음은 신기하게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뛰어돌아와서 샤워로 땀을 싯어내도 아직 아침 6시 남짓이다.
이런 생활에 따라갈 수 있을가, 다소 불안해졌다.
엽차 한 잔이라도 마실까 생각하여 부엌으로 내려간다.
운동과 샤워로 칼칼한 목을 흐르는 시원함이 기분 좋다.
타카아키는 한 잔 더 따라서 마셨다.
「여! 타카아키군. 코우사카 가에 잘 왔네!」
「풋…!」
「핫핫하, 차는 천천히 마시게나」
「아저…아버…에에…」
기습을 당한 탓도 있어서 타카아키가 말을 더듬고 있자,
「옛날처럼 아저씨면 돼.」
라고 시원스럽게 말을 남기고서 이 집의 주인은 부엌을 나갔다.
타카아키는 내뿜은 차를 닦으며 마음이 복잡하다.
강제연행에 가깝게 이사왔다고 해도, 신세질 집의 양친에게 인사도하지 않았다.
이건 안 좋다.
아무튼 타마 누나에게 상담을 해야겠다 싶어서 방을 찾아가 본다.
노크하자,
들어오세요 라는 대답.
「…」
「왜 그래? 타카보.」
「지금 들어오세요라고 말했지? 나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했고, 잘못 들은 거 아냐.」
「나중에 오겠습니다.」
안 그래도 되는데? 라는 질문을 뒤로 하고
고개 돌린 채로 문을 닫는다.
제복을 입으려고 스커트에 다리를 넣고 있던 타마키의 모습.
눈부실 정도로 흰 다리와 검은 실크 속옷의 콘트라스트는, 사춘기의 소년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
문가에서 신음하고 있자, 방에 그래도 끌려들어가버렸다.
「왜 그래? 내 얼굴, 보기 싫어?」
「그게 아니라…」
「보기 싫어?」
시무룩한 얼굴을 하는 타마키.
「에…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보고 싶어?」
「그, 그거야」
「그럼 마음껏 보여줄게」
타카아키는 그렇게 시달리면서 당초의 목적을 떠올렸다.
「아, 그래. 자, 잠깐, 타마 누나, 그런 게 아니라! 아저씨!」
「누가 아저씨야.」
「아저씨, 타마 누나의 아버지!」
「약 한 명 있는데?」
「계셨어!」
「그거야 계시겠지. 근데 아버님이 어쨌는데?」
「타마 누나, 잠깐 놔 줄래? 중요한 얘기니까.」
마지못해 얽힌 몸을 떼는 타마키.
「그래서?」
「나 아직 인사 안 했잖아.」
「아, 그 얘기구나. 오늘 밤에 자리 준비했으니까.」
「에?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응. 처음 말하는 거니까.」
「또 그겁니까…」
「아버지께는 그 때까지 얼굴 보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참을 수 없으셨던 모양이네.」
장난스럽게 웃었다.
아침밥 먹자고 말하고는 그 모습은 이미 계단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식탁에는 타마키 밖에 없었지만, 소박하면서도 충실한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유지는」
「방학이니까 자고 있는 게 아닐까」
「아저씨나 다른 사람은?」
「식탁은 여기만 있는 게 아니니까.」
「타마 누나는 학교?」
「오전 중 보충수업이야.」
이런이런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숨을 쉰다.
「그렇게 성적 나빴어?」
「그런 리가 없잖아. 수험생이니까 전원 보충수업이야.」
원래 올해는 재수할 예정으로 있었고,
그런 거 받지 않더라도 성적에 영향이 오는 것도 아니라고
타카아키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다는 것을 보면 근본은 성실한 타마키답다고 생각한다.
정오 정도에는 끝나니까,
점심밥은 기다려주면 고맙겠어.
라고 미소지으면서 타마키는 학교에 갔다.
그녀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혼자서 걷고 있을 때는 누구도 다가오지 않을 법한 얼굴을 만드는 버릇이 있었던 타마키도,
저도 모르는 틈에 볼이 느슨해져버린다.
타카보가 우리 집에 있다. 내 곁에…
쿠죠인으로 옮기기로 결정되었을 때, 아무리 저항해도 이젠 무리라고 깨달았을 떄,
타마키는 스스로 뭔가를 원하는 것을 그만뒀다.
공부, 몸가짐, 무도, 눈앞에 있는 것에 몰두하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억눌러왔다.
양친이, 주위가 뭔가 원하는 게 없냐고 묻더라도
지금은 아직 됐어.
라며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았다.
원하지 않으면 거꾸로 여러가지가 손에 들어오는 것을 배운 것도 그 무렵.
올해 정월, 타마키는 부친의 방을 찾았다.
새해 인사를 나눈 뒤에 아버지 쪽에서 말을 꺼냈다.
「뭔가 부탁하러 온 거구나?」
「예, 아버님. 들어주셨으면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맞춰볼까?」
「아시겠습니까?」
제아무리 타마키라도 놀랐다.
10년 가까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소원이다.
여러 분야로 괴물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아버지라고 해도 알 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타마키가 말하는 게 도리겠지. 말해보거라.
계속 참고 있었겠지. 어지간한 일은 이 애비가 실현시켜 줄 걸 약속하마.」
「저는…저는 타카보…코우노 타카아키와 해로하고 싶습니다..」
뜻밖의 청원에도 아버지는 놀라지 않았다.
그러기는 커녕 빙긋 웃고 있었다.
「흠…그런 점은 내 피를 잇고 있구나.」
아버지가 내세운 조건은 단 하나였다.
상대의 동의를 얻을 것.
그것뿐이었다.
제기랄... 제기랄......!!!!
대체 어떻게 해야 이 염장질을 이겨낼 수 있는 거야??!!!


본문은 PS2용 소프트 ToHeart2의 타마키 엔딩 이후 시점입니다.
미리니름의 우려가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에 돌아오자 오늘 입으라는 것일까.
깨끗하게 다림질된 상하의가 준비되어 있었다.
타카아키는 자신의 옷에 다림질하는 습관 따윈 없으니까,
당연히 타마키가 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무척이나 마음써 주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귀찮다든가 무겁다든가 하는 마음은 신기하게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뛰어돌아와서 샤워로 땀을 싯어내도 아직 아침 6시 남짓이다.
이런 생활에 따라갈 수 있을가, 다소 불안해졌다.
엽차 한 잔이라도 마실까 생각하여 부엌으로 내려간다.
운동과 샤워로 칼칼한 목을 흐르는 시원함이 기분 좋다.
타카아키는 한 잔 더 따라서 마셨다.
「여! 타카아키군. 코우사카 가에 잘 왔네!」
「풋…!」
「핫핫하, 차는 천천히 마시게나」
「아저…아버…에에…」
기습을 당한 탓도 있어서 타카아키가 말을 더듬고 있자,
「옛날처럼 아저씨면 돼.」
라고 시원스럽게 말을 남기고서 이 집의 주인은 부엌을 나갔다.
타카아키는 내뿜은 차를 닦으며 마음이 복잡하다.
강제연행에 가깝게 이사왔다고 해도, 신세질 집의 양친에게 인사도하지 않았다.
이건 안 좋다.
아무튼 타마 누나에게 상담을 해야겠다 싶어서 방을 찾아가 본다.
노크하자,
들어오세요 라는 대답.
「…」
「왜 그래? 타카보.」
「지금 들어오세요라고 말했지? 나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했고, 잘못 들은 거 아냐.」
「나중에 오겠습니다.」
안 그래도 되는데? 라는 질문을 뒤로 하고
고개 돌린 채로 문을 닫는다.
제복을 입으려고 스커트에 다리를 넣고 있던 타마키의 모습.
눈부실 정도로 흰 다리와 검은 실크 속옷의 콘트라스트는, 사춘기의 소년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
문가에서 신음하고 있자, 방에 그래도 끌려들어가버렸다.
「왜 그래? 내 얼굴, 보기 싫어?」
「그게 아니라…」
「보기 싫어?」
시무룩한 얼굴을 하는 타마키.
「에…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보고 싶어?」
「그, 그거야」
「그럼 마음껏 보여줄게」
타카아키는 그렇게 시달리면서 당초의 목적을 떠올렸다.
「아, 그래. 자, 잠깐, 타마 누나, 그런 게 아니라! 아저씨!」
「누가 아저씨야.」
「아저씨, 타마 누나의 아버지!」
「약 한 명 있는데?」
「계셨어!」
「그거야 계시겠지. 근데 아버님이 어쨌는데?」
「타마 누나, 잠깐 놔 줄래? 중요한 얘기니까.」
마지못해 얽힌 몸을 떼는 타마키.
「그래서?」
「나 아직 인사 안 했잖아.」
「아, 그 얘기구나. 오늘 밤에 자리 준비했으니까.」
「에?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응. 처음 말하는 거니까.」
「또 그겁니까…」
「아버지께는 그 때까지 얼굴 보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참을 수 없으셨던 모양이네.」
장난스럽게 웃었다.
아침밥 먹자고 말하고는 그 모습은 이미 계단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식탁에는 타마키 밖에 없었지만, 소박하면서도 충실한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유지는」
「방학이니까 자고 있는 게 아닐까」
「아저씨나 다른 사람은?」
「식탁은 여기만 있는 게 아니니까.」
「타마 누나는 학교?」
「오전 중 보충수업이야.」
이런이런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숨을 쉰다.
「그렇게 성적 나빴어?」
「그런 리가 없잖아. 수험생이니까 전원 보충수업이야.」
원래 올해는 재수할 예정으로 있었고,
그런 거 받지 않더라도 성적에 영향이 오는 것도 아니라고
타카아키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다는 것을 보면 근본은 성실한 타마키답다고 생각한다.
정오 정도에는 끝나니까,
점심밥은 기다려주면 고맙겠어.
라고 미소지으면서 타마키는 학교에 갔다.
그녀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혼자서 걷고 있을 때는 누구도 다가오지 않을 법한 얼굴을 만드는 버릇이 있었던 타마키도,
저도 모르는 틈에 볼이 느슨해져버린다.
타카보가 우리 집에 있다. 내 곁에…
쿠죠인으로 옮기기로 결정되었을 때, 아무리 저항해도 이젠 무리라고 깨달았을 떄,
타마키는 스스로 뭔가를 원하는 것을 그만뒀다.
공부, 몸가짐, 무도, 눈앞에 있는 것에 몰두하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억눌러왔다.
양친이, 주위가 뭔가 원하는 게 없냐고 묻더라도
지금은 아직 됐어.
라며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았다.
원하지 않으면 거꾸로 여러가지가 손에 들어오는 것을 배운 것도 그 무렵.
올해 정월, 타마키는 부친의 방을 찾았다.
새해 인사를 나눈 뒤에 아버지 쪽에서 말을 꺼냈다.
「뭔가 부탁하러 온 거구나?」
「예, 아버님. 들어주셨으면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맞춰볼까?」
「아시겠습니까?」
제아무리 타마키라도 놀랐다.
10년 가까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소원이다.
여러 분야로 괴물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아버지라고 해도 알 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타마키가 말하는 게 도리겠지. 말해보거라.
계속 참고 있었겠지. 어지간한 일은 이 애비가 실현시켜 줄 걸 약속하마.」
「저는…저는 타카보…코우노 타카아키와 해로하고 싶습니다..」
뜻밖의 청원에도 아버지는 놀라지 않았다.
그러기는 커녕 빙긋 웃고 있었다.
「흠…그런 점은 내 피를 잇고 있구나.」
아버지가 내세운 조건은 단 하나였다.
상대의 동의를 얻을 것.
그것뿐이었다.
제기랄... 제기랄......!!!!
대체 어떻게 해야 이 염장질을 이겨낼 수 있는 거야??!!!


by nat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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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가드 올려"
...우아아아~~
그러면 이 시련을 이겨낼 수......있을리 없습니다!!
그런거 해봐야 주화입마의 지름길일 뿐입니다아~~.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