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저러 사정이 겹친 관계로 개봉 이틀째인 오늘 보고 왔습니다.
감상이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에게 정치적인 이유로 씌워진 누명, 가해지는 폭력.
그 부당한 폭력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몰살당했던 이들......
시점이 극단적으로 광주 시민들에게만 맞춰진 경향이 없지는 않지만, 일단 그런 점을 생각해 봐도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시작 30분 정도였을까요. 도청에 진을 친 계엄군 앞에 몰려든 시위대들.
국기하강식이 시작되고 애국가가 방송되자 계엄군이고 시위대고 모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습니다.
그리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습관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은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이 분이 참여하는 순간 영화의 퀄리티가 무조건 한 단계 올라가버리는군요.
그런데 뭔가 실미도에서 맡은 역과 컬러가 겹치는 감이 있어서 그런지, 한 번쯤 징한 악역 좀 연기해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요즘은 이렇게 영화 포스터만 올려도 저작권 법에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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