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쉽게 찾아가시는 법은 근처에서 코코펀을 찾아들고 '모노모 라멘'을 찾아갑니다.
그 집 1층에 있음. 참 쉽죠??
(건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대략 30미터에 있는 안경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옴)
메뉴는 실로 단순 무식하게 해서,
"나가사키 야채짬뽕' '나가사키 해물짬뽕' '부타돈부리(대)' '부타돈부리(소)' 로 식사 메뉴 끝.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한두 젓가락 먹다가 찍었습니다.
뭐랄까, 이것의 맛을 제 능력을 최대한 동원해서 표현하자면
약간 연한 돈코츠 국물(대략 하카타분코의 청라멘보다 조금 더 약함??)에
파를 잘게 썰어넣어서 매운 맛을, 볶은 양념으로 짭짤한 맛을, 돼지고기로 단 맛을, 야채로 시원한 맛을 더한 돈코츠 라면.
돈코츠의 진한 국물을 느끼하게 느끼시는 분에게 권해드릴 수 있겠군요. 돈코츠는 그 국물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라서...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런저런 맛이 있어서 먹기 편하고, 더 일반적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나가사키 짬뽕이 원래 이런 맛인가요. 생각해 보면 제가 본토에서 짬뽕은 안 먹어봐서...
사이드로 시켰던 부타돈부리(소)도, 부타돈이 흔히 그렇듯이 푸짐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돈부리로서의 기본은 확실하게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간장 양념맛이 홍대 돈부리의 그것과 꽤나 흡사한 맛이 납니다.

Ps.
눈엣가시던 '캘리포니아 롤'이 드디어 망했는지 사라지고
(롤집이 뭘 잘못 먹었다고 하필이면 '겐조라멘'하고 제휴해서 라멘할 때부터 알아봤다)
그 자리에 '돈부리'라는 덮밥집이 생겼나 봅니다.
가게 이름은 분명히 '돈부리'인데 우째 길가에 내놓은 메뉴판에서는 일본식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음.
아니, 메뉴 중에는 분명히 연어 덮밥이라던가 돈까스 덮밥이 있기는 하지만...... 메뉴 아래쪽에 처박혀 있음.
그도 그렇거니와 '오리지널 스팸 덮밥' 같은 괴악한 메뉴가 있어서, 가려면 지뢰 밟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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